말 잘하는 법을 인터넷에 검색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말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말이 나의 삶을 얼마나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지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행동을 바꾸려면 '가치관'이 변해야하고, 나는 책이 그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오늘은 '대화의 정석'이라는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도서 소개
도서 제목: 대화의 정석
작가: 정흥수
출판사: 피카(FIKA)
분야: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화술/협상/회의진행ㄷ
내용 소개
나는 재미없는 사람이라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 말을 하고나면 "그래서 뭘 말하고 싶은거야?"라는 이야기를 듣기 일쑤였다. 그래서 책을 읽었고 그 답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책에서 말하는 대화의 정석은 결국 3가지 이다.
1. 나와 타인에 대해 관심 가지기
2. 잘 듣기
3. 슬기롭게 말하기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SNS에 사진을 올리고, 하루에도 수십 통씩 메시지를 주고 받는다. 나에 대해 말하느라 남의 이야기를 잘 듣지 않는 경우도, 상대에게 무관심하며 나만 생각할 때도 있다. 나의 이러한 모습을 바꿔야 성공적인 대화를 할 수 있다.
나와 타인에 대해 관심 가지기
대화가 잘 끊긴다면: 상대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것일 수 있다. 한 주제에 대해 깊이 파고 들며 질문해보자. 나와 다름을 발견하면 계기를 묻고, 어떤 기분이 드는지, 그것과 비슷한 다른 일도 좋아하는지 물어본다면 수월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다. 일의 결과보다 그 일을 할 때의 '감정'에 초점을 맞춘다.
질문 잘하는 법: 상대의 기분에 관심을 둔다. 궁금한 것을 물어본다. 이때 상대가 오해하지 않도록 진심을 표현한다.
이번 주에 언제 가장 행복했어?
당신은 언제 슬퍼?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질문한다. 그런데 나의 감정을 잘 말하기 위해서 '나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도 필요하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나면 마음속 욕구를 표현하고 부탁할 수 있다. 교육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잔소리는 상대방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잔소리를 하는 사람의 욕구가 충족되지 않을 떄 나온다. 부모 역시 자녀에게 무작정 잔소리를 하기보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해보자. 아들이 공부를 안 하면 걱정이 들어. 우리 아들이 세상에서 당당하고 멋지게 살아가기를 바라거든. 공부를 하면 기본적으로 어쩌구저쩌구
잘 듣기(경청)
나 자신을 위해 경청한다고 생각하자.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알기 위해서, 깨달음과 지식의 축적과 확장, 세상의 앎을 위해 하는 것이라고 말이다. 경청이 힘든 것은 상대방을 위해서 듣기 때문이다.
경청에 대해 읽던 중 가장 인상적인 말이다. 경청만 잘해도 재미있는 사람으로 각인되고, 상대방은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낄 수 있다. 인간관계가 어렵다면 상대방의 말을 잘 듣자.
단순히 듣고 고개를 끄덕인다고 경청하는 것은 아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들으며 내 조언은 삼가야한다. 쓰면서 듣고, 말이 끝났더라도 기다려주는 배려가 필요하다.
슬기롭게 말하기
이 책의 핵심은 '말 잘하는 법'이다. 상대에게 관심을 가지고, 경청할 수 있다면 그 다음으로는 슬기롭게 말 해야한다.
1) 내가 내뱉는 말에는 성품이 드러난다. 같은 말도 예쁘게 하자. '아니', '-않아?', '안 돼.', '싫어'라는 말 대신 '좋아.', '-어때?'라는 말을 사용해보자.
2) 칭찬하자. 당신의 행동이 나에게 이로움을 주어 고맙다고 말하자.
3) 불필요한 문장부호를 지우자. '~'이나 '!'대신 다양한 부사를 활용해 마음을 전할 수 있다.
4) 감사하자. 사과하자.
책은 삶에서 만날 수 있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슬기롭게 이야기도록 방법을 자세히 가르쳐준다. 책을 읽으면서 나에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자자의 '말 잘하는 법'을 간략하게 이야기한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1) 책임을 따지는 대신 해결책부터 물어보자
2) 사소한 분쟁에 미소를 보내자.
-> 내가 오늘 화나는 감정을 느끼고 싶은게 아니니까 분쟁을 피할 수 있다. 우리의 감정은 우리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화를 참는게 아니라 화를 내지 않기로 선택한다. 분노를 느낄 때 '나는 무엇이 충족되지 않았나'를 살핀다.
지금까지 도서 '대화의 정석'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글 요약만 보더라도 말 잘하는 법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책을 직접 읽고나면 내용을 훨씬 잘 이해하고, 가치관이 변화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책에는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말해야하는지 이야기해주고 있으니꼭 한 번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밀리의 서재에서 볼 만한 책 몇 가지를 다른 포스팅에 적어두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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