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육을 공부하는 유다니엘입니다.
교육학을 공부하며 새롭게 알게 된 부분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교육철학의 개념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교육의 필연성과 인간
정치적 동물, 슬기로운 사람, 언어적 존재, 도구를 만드는 존재, 직립 보행하는 존재, 놀이하는 존재, 유목하는 존재 등 인간을 정의하는 말은 많다. 그리고 교육의 관점에서 인간을 정의하면 Homo Eruditio, 즉 교육적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은 교육 없이 살아갈 수 없는 존재라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왜 인간에게는 교육이 필연적일까? 인간은 출생 시 미성숙하여 오랜 시간 성장할 기간이 필요한데, 문화를 재획득해야하며. 가치를 지향하기 때문에 교육을 통해서 이를 전달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칸트는 인간은 교육을 필요로 하는 유일한 존재이며 교육을 통해서만 인간이 될 수 있다고 말했을 것이다.
철학의 기원과 특성
철학이란 무엇일까? 고대의 철학은 근원에 대한 질문이며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추구하는 일로 여겨졌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생성과 소멸에 의해 변화되지 않는 본질을 드러내주는 그런 종류의 지식을 사랑하는 일을 철학이라고 했다. 고대에는 개별학문이 모두 철학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현대에 와서는 모두 독립했다. 오늘날의 철학은 특정한 내용에 대한 탐구가 아니라 하나의 탐구 방법론으로 간주되며, 고정된 ‘지식체계’가 아니라 사유하고 탐구하는 ‘활동’이다. 철학적 탐구의 특성으로는 궁극성(존재의 본질이나 근본원리를 끝ᄁᆞ지 추적하여 탐구하려는 성격), 종합성(탐구대상이나 방법을 포괄적ㆍ보편적인 방식으로 탐구하려는 성격), 규범성(객관적 사실보다는 그에 대한 평가나 가치부여를 통해 인간이 준수해야할 행위규범을 제시하고자하는 성격), 분석성(의견, 신념, 가정, 용어, 개념을 분석하여 그 의미를 명료화하려는 성격)이 있다.
철학적 탐구의 영역으로는 경험 가능한 피상적 현상 이면의 참된 본질, 실재를 탐구하는 영역인 존재론, 개념이 형성되는 과정(인식)이나 그 결과인 지식의 정당성 문제를 탐구주제로 삼는 영역인 인식론, 사실 자체가 아닌 그것의 가치를 탐구하는 영역인 가치론이 있다. 예를 들어 하이데거는 존재의 본질에 중점을 둔 철학자로, 그의 대표작인 "존재와 시간"에서는 존재의 경험과 이해에 대한 개념을 탐구했다. 그는 "세계와의 관계 속에서 존재의 의미"에 주목하여 존재의 본질을 탐구했다. 또한, 그는 '데스(죽음)'를 통해 인간의 존재에 대한 깊은 고찰을 진행했다. 존 록은 "인간 이해에 관한 에세이"에서 지식의 기원, 사상의 기초, 경험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타블라 라사(Tabula Rasa, 비어 있는 서판)' 개념을 제안하여 아이디어는 경험을 통해 유래되며, 경험이 지식의 기초라고 주장했다. 밀은 공리주의를 대표하는 철학자로, 그는 행복을 근본적인 가치로 여기며, 모든 행위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이 가치 있게 여겨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철학과 철학적 탐구
교육철학이란 교육 전반에 대한 일반적 견해, 철학적 탐구결과를 교육에 응용하는 일 혹은 그 결과, 교육문제를 철학적 방법으로 탐구하는 일 혹은 그 결과이다. 교육철학은 교육의 본질적 성격을 이해하기 위해, 교육행위에 대한 종합적, 포괄적 안목을 형성하기 위해, 향후 바람직한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필요하다.
오늘은 교육철학에 대해 이야기했다.인간은 교육적 존재로서 Homo Eruditio로 정의되며, 성장과 문화적 가치 습득을 통해 교육이 필요하다. 철학은 불변하는 본질을 추구하는 활동으로, 다양한 분야를 다루며 현대에는 탐구 방법론으로 간주된다. 교육철학은 교육에 대한 철학적 견해를 이해하고, 종합적 안목을 형성하며, 바람직한 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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