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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근대사회의 교육: 계몽주의기, 신인문주의기

by banana99 2024.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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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육을 공부하는 유다니엘입니다.

교육사를 공부하며 새롭게 알게 된 부분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근대사회의 교육은 어떤 목적과 내용을 가졌는지 이야기하겠습니다.

뇌_계몽주의

계몽주의기(18C)의 교육

18세기는 전근대적인 구질서(앙시앙레짐)에서 근대적인 신질서로의 대전환기였다. 사상적 측면에서는 전근대적 절대주의에서 민주적인 사회를 지지하는 근대적 계몽주의로 변화하였고, 정치적 측면에서는 전제적 정치체제에서 민주적 정치체제가 수립되었으며. 경제적 측면으로는 봉건적 경제 질서에서 산업혁명으로 자본주의적 경제 질서가 도입되었고, 사회적 측면에서는 불합리하고 불평등한 제도에서 합리적이고 평등한 제도로 바뀌게 되었다. 또한 교육적 측면에서는 절대주의, 계몽주의, 자연주의 및 범애파가 대립하였다.

먼저 절대주의는 중세 봉건체제가 근대 민주주의체제로 이행되는 과도기적 정치체제로 전제군주제이다. 15~16세기에 성립되어 18세기에 절정이었고, 18세기 말~19세기 초에 사멸한 절대주의의 지배이데올로기는 왕권신수설(왕권은 신으로부터 주어지며 시민은 왕에게 절대 복종해야한다.)로, 계급적 신분제도가 존재했다. 목적은 부국강병-관료기구, 중상주의정책, 상비군체제였다. 절대주의의 교육은 관리와 상비군 간부 양성을 위해 중등교육제도가 중시되었으며 서민교육이 경시되었다는 특징이 있다. (복선형 학제: 상층계급과 하층계급 사이에 다른 학교계통이 있어서 교육목적, 내용이 다르고 상호간의 이동이 불가능한 학교제도)

계몽주의는 전제군주제, 계급주의, 사상 및 신앙의 통제를 비판하며 이성의 해방을 주창하던 18세기 시대사조로, 합리적 과학적 논리적 법칙적 사고를 강조하며 인식론이 발달하던 시기였다. 사상적으로는 자유주의, 합리주의, 초국가주의, 반전통주의, 이신론(신앙도 이성에 부합할 때 인정될 수 있다는 합리주의 종교관), 실학주의, 현세주의, 휴머니즘의 특징을 가지며, 19세기 시민혁명(프랑스혁명 등)에 영향을 주었다. 계몽주의의 교육목적은 이성적 사유능력을 함양하는 것으로, 과학적 합리적 이성적 사고를 길러주는 과목을 중시했지만 실제 생활에 유용한 실제적 기술은 무시했다.(주지주의적 경향) 또한 비판적, 논리적, 분석적 사고를 중시했지만 감성적 도덕적 측면, 서민대중교육은 무시했다. 이는 현대 주지주의 교육에 영향을 미쳤다.

계몽사상이 지나치게 이성만을 강조하여 개인의 존엄과 감성이 경시되자, 이러한 편협성에 대한 비판으로 자연주의가 형성되었다. 자연주의 교육의 대표 사상가는 루소로 교육목적은 개인의 천부 인권, 자유 평등 박애가 보장되는 사회를 건설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자연 사물 등 선한 자연본성 발현에 유리한 내용을 합자연의 원리에 따라 교육하였고, 이는 페스탈로치, 프뢰벨, 듀이 등 아동중심 교육 사상가에게 사상적 기초를 제공했다.

 

신인문주의기의 교육

19세기의 서양사회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 있어 급격한 변화가 이루어진 격동의 시기였다. 이 시기의 사상 문화적 측면에서의 변화가 신인문주의이다. 신인문주의는 18세기 말부터 19세기 사이에 독일을 중심으로 철학, 문학, 예술, 교육 등에 나타난 사상, 문예 운동이다. 이는 16세기 키케로주의적 경향, 17세기 실학주의의 실리주의적 경향, 18세기 계몽주의의 이성주의적 경향을 비판하여 등장했으며, 고대 그리스의 인간적 삶을 이상으로 삼아 지ㆍ정ㆍ의 전면에 걸쳐 인간성을 조화롭게 발달시키고 실현하고자 했다. 신인문주의는 인간성에 대한 새로운 각성과 자각, 민주적인 인간존중사상을 동반함으로써 국가주의 교육, 계발주의 교육을 촉발했다.

국가주의 교육은 국가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교육으로, 부국강병에 필요한 애국적 국민을 양성하는 것을 교육목적으로 삼는다. 근대적 과목. 애국심 배양 과목을 교육하며 특별한 교육방법이 발달하지는 않아서 계발주의 교육방법을 부분적으로 차용했다. 이는 공교육제도 및 의무교육제도를 수립하는 데에 영향을 주어 교육의 대중화를 촉발했다고 볼 수 있다.

계발주의 교육은 외부로부터 성인의 표준을 강제로 주입하는 대신에 내부로부터 아동의 자연스러운 발달을 조성하는 것을 교육이라고 보며, 아동을 독립된 존엄한 존재로 간주하였다. 따라서 교육은 발전의 과정이며 가장 중요한 시기는 발달 초기인 유아나 아동기라고 보고 아동의 심리상태, 개성, 적성을 중시하였고, 형식적 측면보다 교육내용과 방법의 쇄신에 관심을 두었다. 이는 20세기 초 신교육운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활동의 원리, 흥미의 원리, 개인화의 원리, 사회화의 원리, 창작활동의 원리 등 20세기의 교육방법상의 원리는 대부분 19세기 계발주의에 의해 정립되었으며 대표적인 사상가로는 페스탈로치, 프뢰벨 등이 있다.

한편 산업혁명도 교육에 큰 영향을 미친다. 산업혁명으로 빈곤층 교육문제, 여성 및 유년 노동자 교육문제 등 교육문제가 심각해지자 최소한의 인간적 권리 보장을 강제하는 공장법 등에서 교육 관련 법률이 제정되었다. 이에 따라 자선학교, 일요학교, 조교제 학교, 유아학교 등 다양한 학교가 설립되었다.

 

오늘은 근대사회의 교육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18세기는 전근대적 구조에서 근대적 신질서로의 전환기였다. 계몽주의는 절대주의와 대립하며, 이성의 해방을 주장하고 이성적 사유능력을 강조했다. 그러나 계몽주의는 이성적 사유만을 중시하며 현실적 기술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다. 신인문주의는 19세기에 독일을 중심으로 발전한 사상, 문예 운동으로, 고대 그리스의 인간적 삶을 이상으로 삼아 인간성을 조화롭게 발달시키고자 했다. 국가주의 교육은 애국심 배양을 중시하며, 계발주의 교육은 아동의 내부 발달을 중요시하며 현대 교육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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